◆한화생명, 암경험청년 사회 복귀 캠페인 '다정한속도' 진행

한화생명이 이달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한암협회와 함께 암경험청년의 사회 복귀를 응원하는 ‘다정한속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누적 참여자 수에 한화생명이 최대 1억원을 대신 기부한다. 기부금은 대한암협회를 통해 암경험청년의 삶의 속도를 되찾고 자립을 돕는 ‘WECARE_RESET’ 사업에 사용된다.

[이미지=한화생명]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전체 암환자 약 13명 중 1명이 20~30대 청년이다. 이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암질환 유병자 및 사망자의 수가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 암경험자는 치료 이후에도 학업·취업·사회관계 회복에 특히 어려움을 겪으며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느낀다.

한화생명은 암경험청년들이 각기 다른 속도로 사회에 복귀하는 과정을 존중하고 응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자는 암경험청년들의 사회복귀를 응원하는 서포터로서 ‘페이스메이커’라 불리게 된다.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한화생명 앱 또는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응원 클릭 버튼을 누르면 건당 3000원이 기부되고, 클릭 후 발급되는 페이스메이커 인증서를 SNS에 공유하면 추가로 3000원이 기부돼 1인당 최대 6000원의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캠페인 기간 중 한화생명 다이렉트 암보험에 가입할 경우 건당 1만원이 자동 기부된다. 캠페인 누적 참여자 수에 따라 한화생명이 최대 1억원을 기부한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한화생명은 암경험청년들이 고립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의료진과의 지지 네트워크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암경험청년들이 마음놓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캠페인 내용은 한화생명 홈페이지 및 앱 메인 페이지에서 다정한속도 배너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현대해상, ‘마음한글’ 여름방학 프로그램 실시

현대해상이 다문화 어린이 대상 한글학습 지원 사업인 ‘마음한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천안과 울산에서 각각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음한글은 다문화 어린이의 한글 기초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기획된 현대해상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3월부터 안산, 천안, 아산, 울산에서 선발된 대학생들이 지역 내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주 2회 한글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이번 마음한글 여름방학 프로그램에서는 각 지역별로 진행되는 마음한글 참여자들이 천안과 울산에 각각 모여 정서적 유대감을 쌓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130여명의 어린이와 대학생들은 그림동화책을 활용한 감정표현 퀴즈, 신체 놀이, 한글 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지역 내 다문화 어린이들이 서로 교류하며 긍정적인 사회관계를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마음한글을 통해 다문화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L생명, 취약계층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 제작 봉사활동 펼쳐

지난 7월 우리금융그룹으로 편입된 ABL생명이 13일 서울 은평구 은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부금 1000만원을 초록우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ESG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은평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결식의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과 은평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세대 아동 등 총 165명이다.

[사진=ABL생명]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는 설렁탕 등 영양 식품과 함께 여름철 건강한 일상 유지를 돕기 위한 쿨 넥밴드, 도라지배즙, 비타민, 여름 양말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FC실 소속 주니어 직원을 중심으로 한 임직원 23명은 은평종합사회복지관에 모여 꾸러미 상자를 포장하고 오후에는 경로식당 대청소 등 노력봉사도 함께 진행하며 온정을 더했다.

ABL생명을 대표해 기부금을 전달한 윤문도 FC실장은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손보, '직거래전월세보험' 출시…전세사기 사각지대 해소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고 임대인과 직접 전·월세 계약을 체결하는 임차인을 위한 ‘직거래전월세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세사기 피해 사각지대에 놓인 직거래 계약의 위험을 보장하는 모바일 기반 최초 보험 상품이다.

올해 초 ‘전월세보험(이전 전세안심보험)’을 선보인 카카오페이손보는 이번 신상품을 통해 공인중개사 계약과 직거래 계약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임차인 보호 체계를 완성했다. 피해 예방부터 피해 발생시 실질적 보상까지, 임차인을 위한 생활밀착형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이미지=카카오페이손해보험]

직거래전월세보험은 오프라인 거래뿐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부동산 직거래 계약도 가입 가능하다. 특히 '당근', '피터팬' 등 대표적인 직거래 전월세 플랫폼을 통한 계약 등이 보장 대상에 포함된다. 또 HUG 등 기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과 달리 입주 전 가입이 가능해 대항력(확정일자, 전입신고, 점유권)을 갖추기 전 발생할 수 있는 사기 피해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보장 범위는 계약 직후 이사 전부터 계약 종료시까지 발생할 수 있는 사기 피해 전반에 해당한다. 구체적으로 ▲소유권이 없는 가짜 집주인(신분증·등기부등본 위조 등)과의 계약 ▲무권대리인 계약(위임장·인감증명서 위조) ▲동일 주택 이중계약으로 인한 보증금 손실 ▲전입신고 당일 집주인의 대출 실행으로 발생하는 선순위 권리(근저당권 등) 발생 ▲이전 세입자의 점유로 인한 입주 불가 등이 발생할 경우 보증금 손실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 대상은 아파트, 연립·다세대 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의 전세·월세 계약 보증금이다. 보장 금액은 최소 1000만원부터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 보험료는 가입시 한 번만 납부하면 계약 종료시까지(최대 3년) 보장이 유지된다.

직거래 계약이 통상 월세나 소액 전세에서 수요가 높은 편임을 고려할 때 중개수수료보다 낮은 비용으로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어 실효성이 높다. 가령 보증금이 3000만원인 계약의 보험료는 5만700원, 1억원은 18만1600원으로, 이는 서울 기준 보증금 3000만원·월세 50만원 주택과 보증금 1억원 전세계약의 최대 중개수수료(각각 30만원)보다 저렴하다.

전월세보험은 피해 발생시 보상뿐 아니라 계약 주택의 위험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용자에게는 ▲집주인 정보 ▲악성 임대인 여부 ▲보증금 적정성 ▲부동산 권리관계 및 위험요소 등을 분석한 ‘우리집 리포트’를 제공하고, 계약 기간 중 ▲집주인 변경 ▲근저당권 신규 설정 등 등기부등본 변동이 발생하면 ‘등기부등본 변동 알림 서비스’를 통해 안내한다.

가입을 위해서는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계약서와 계약금 이체 내역서를 준비해야한다. 전세계약 시작일 기준 6영업일 전까지 가입 가능하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보장 내역과 보험료는 카카오페이손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임대차 경험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청년 등이 집을 구하면서 피해를 당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직거래전월세보험은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카카오페이손보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개수수료보다 낮은 비용으로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면서 “든든한 보호막과 함께 모두가 안심하고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